정보가 중요합니다. 일단은 역시...
제가 특기자에 관한 정보를 정말 늦게 알게되서, 빼도박도 못했던 케이스입니다.
에.. 일단 제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일본어 특기자로 대학 아슬아슬하게 입학했습니다.
음.. 일본어 특기자에 대해서 정보 & 제 의견을 늘어놓은 글입니다. 일본어 특기자 준비중이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최대한 도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전 경험자니까요 ㅎㅎ
고등학교 1학년 이하이신분+일본어 전혀&잘 못하시는분들은 이 길로 도전해보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6개월 공부해서 JLPT N1급, JPT775점 취득했습니다. 2~3년동안 열심히 일본어공부 해보신다면 인서울 간단할거라 확신합니다.
관심있는분들은 꼭 댓글 남겨주세요.
전 학원 관계자도 아니니, 거짓없는&절망적인(!?) 답변 해드릴 수 있습니다.

글을 끝까지 꼼꼼히 읽어보신다면 이 5분 투자로 여러분의 앞날이 바뀔수도 있어요,,,


... 에에.. 일본어만 잘해도 대학.. 맞는말이긴 하지요
하지만 소름돋도록 잘해야 갈 수 있다는거.. (인서울은말이지요..)

몇개월 후면 벌써 고3분들은 수시 & 수능 의 문을 두드리게 되겠네요,,
일단.. '힘내세요!'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특기자 준비중이신분들중에서 이정도 날짜가 되었으면(4월 중순) 슬슬 정보에 정통하셨을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인서울 하려면 JLPT 만점에 가까워야.. or JPT 900점을 넘겨야.. & 면접은 완벽해야..
뭐 간추린다면 이정도지요..?

.. 모르셨던분들은 위험합니다. (특히 올해 대학들어오실분들은..) 학원의 장삿속에 넘어가 계셨던거겠지요;;?
일본어 학원들이 다들 특기자 내세우면서 광고를 하고 있지만, 수도권 대학에 합격하는건 고등학교 졸업하고 1년 이상 더 공부한 성인들. 더군다나 학기 초 (4월정도) 까지는 합격자들의 성적조차도 확실히 밝혀주지 않습니다. 그저 대학교들의 지원자격 점수만 내세울 뿐이지요.


대학교의 자격 요구 기준... 지나치게 낮게 설정되어 있는데,, 이것 역시 대학교의 돈뜯어먹기 수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전형료 이거 무시할 수 없지요ㅠ; 은근히 비싸더군요;
인서울은 일본어 특기자의 경쟁률 비율이 보통 20~150:1... 네, 일본어 특기자의 문은 속터질정도로 지나치게 좁습니다.
수도권 대학교들의 JPT 요구기준은 보통 600~850정도였던가요..?
그러나 실제로 합격점을 보면 900점 이상이라는것도 알고 계시지요? 경쟁률 보시면 왜이런지 아시겠죠?

어디까지나 수도권의 이야기입니다. 지방대는 그나마 낫습니다..
제가 JPT775점으로 대구의 계명대 일본학과에 붙었는데.. 775점으론 인서울 절대 꿈도 못꾸지요..

점수가 아슬아슬하실것 같은분은 되도록이면 지방대라도 넣으시길 바래요...
대학교는 이름이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1년 더 공부한다 한들 크게 달라지지지 않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일본어 특기자.. 대학교에 입학하면 조금이나마 편해질수는 있습니다. 다른학생이 열심히 일본어 공부할 때, 설렁설렁 들어도 되니까요. 하지만. 대학교 등록금 내면서 능통한 일본어를 다시 배운다는건 썩 내키지 않는 말입니다.
(1학년은 교양과목 위주의 시간표라서 일본어 수업시간이 적지만, 2학년때부터는 전공과목때문에 실감이 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갓 입학한 1학년이라 잘은 모르겠지만요..)



아. 그러고보니. 올해부터인가 수시 지원 한도가 다섯군데로 줄어든다고 했던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기자들에게 있어서는 유리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률 장난이 아니었지요? 올해까지는 수시 지원을 무제한 할 수 있었기에 그렇게 높은 경쟁률이 보여졌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경쟁률 파악하기도 어려웠고, 지원하기 역시 곤란했었습니다.
다섯군데로 제한이 걸리면 예년보다는 더 전략적으로 지원하실 수 있을겁니다.



음.. 특기자는 추가합격이 없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아닙니다. 추가합격 있습니다.
합격자 발표가 나고 나서 등록하지 않은 인원이 생겼을 때, 수일~수주 후 전화옵니다.


이 외의 특기자에 대한 정보를 얻길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이쯤에서 제 일본어 공부법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본인 성향에 맞는 공부법이 제일 좋지만, 저는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1. 애니메이션 감상
     뭔가를 보면서 공부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
      모두 좋아보이지만, 드라마, 영화는 발음이 설렁설렁한게 많더군요..
      일본어에 집중하기 어려운게 대부분이었어요.
        아무 애니메이션이나 다 좋다는게 아닙니다. 흔히 알려져있는 나루토나 원피스, 블리치
        그런 판타지적이고 액션이 많은 애니메이션은 정말 비추입니다.
        봐보시면 알겠지만 일상 대화와는 동떨어진 대사가 대부분이고, 액션이 대부분이라 대사량이 적습니다.
        공부할 목적으로 보시려면, 일상적인 애니메이션을 보세요..
          (일상적인거라면 매니악한게 많지만 효과는 만점입니다.)
        제가 본 애니메이션들 중에서 일본어 공부하기 좋은 애니메이션 몇가지 추천해드리겠습니다.
           JLPT N3급 준비 : 수호캐릭터, 일곱빛깔 드롭스, 딸기 마시마로,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JLPT N2급 준비 : 딸기 마시마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엔젤비트,
                                    클라나드, 클라나드 after story, 케이온, 에어, 카논 리메이크, 작안의 샤나
           JLPT N1급 준비 : ef a tale of memories, ef a tale of melodies, 럭키스타
                                    히다마리 스케치, 히다마리 스케치x365, 히다마리 스케치☆☆☆,
                                    카나메모, 토라도라, 트루 티어즈, 하야테처럼
        N3급 준비하시는분께 추천해드리는 애니메이션은 대부분이 어린이를 위한게 대부분입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다른나라의 언어를 배우는데...
          N3급이면 어린이의 수준에서 보는게 효율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구성했습니다.
          N1급은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습니다. 특히 히다마리 스케치에서는 보기드문 단어들이 많아요
        그냥 보시지 마세요.
          으음... 저는 자막이랑 영상 싱크를 맞춰서 봤는데...
          N1급 준비하시는분들은 싱크를 다르게 조절해서 해석능력을 키워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영상이 먼저 나오고, 1~2초 후에 자막이 나오는게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화질은 둘째치고, 소리만큼은 정말 좋은걸로 찾아 들으시는게 좋습니다.
          캐릭터의 대사를 외우려고 해보세요.. 저는 억양까지 신경써가며 봤습니다.
          그러다보니, 사투리가 섞여버리기도 하고, 말하다가도 말투가 바뀌어버리기도 합니다...
          일본어로 말할때마다 캐릭터의 말투를 떠올려가며 단어와 문법을 조합해서 구사하게 되더군요..
          자랑은 아니지만,, 아직도 여전합니다ㅎ.
          제가 외우고 있는 단어(알고있는 단어) 의 90%정도는 애니메이션에서 들은 단어들입니다ㅎ
        문법공부..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공부한다는 조건 하에..)
          동사, 명사, 형용사, 품사.. 그런거 저는 하나도 모릅니다..;
            (거짓말 아니고 진짜 모릅니다. 그래서 영어시간마다 감으로 찍어맞추고 있습니다. /자랑할게 못되지만;
               일본어는 한국어랑 너무 비슷해서 그대로 대입하거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꿔쓰면 되니까요)

2. 음악 감상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방법이랄까요..?
          일본 음악 들어보시면서 얼마나 많은 단어가 들렸는지, 얼마나 해석이 되는지.. 가사없이 들어보세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많이 들어보는겁니다.
          평소에 한국노래를 많이들으시나요? 아니면 일본노래를 많이들으시나요?
          저는 컴퓨터에 3000곡가량의 노래가 있는데, 100곡정도를 제외한 2900곡정도는 모두 일본노래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보컬로이드 (아, 공부하시는분들껜 비추합니다.
              노래는 지나치게 많지만 컴퓨터로 조작되는 음이라서 저도 알아듣기도 힘든곡이 많습니다.
              소장하고 있는게 2300곡가량 되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앨범이 발매되는지라, 무한합니다...)
            perfume (조작된음이 적지 않은데, 그냥 멜로디가 좋아서 듣게됩니다.)
            YUI (공부하기 좋지요. 드라마 삽입곡, 영화 삽입곡 등.. 한번쯤은 들어본 음악이 있을겁니다 ㅎ)
            애니메이션 오프닝, 엔딩 (저는 멜로디 좋은곡만 찾아듣습니다. 건질만한게 꽤 있어요!)

3. 일본어 문제지
          제가 JLPT N1급, JPT 준비하면서 풀어본 문제지는 5권정도입니다. (정말 적은양이지요?)
            학원도 다니기야 했지만, 애니메이션을 통해 문법은 거의 알고있던 상태여서
              학원에서는 한자를 주로 공부했습니다. 집에서 해도 됐을테지만, 집에서는 안하게되니까요 ㅠㅋ

4. 소설 원서 읽기
          여러번 말했다시피 저는 단기간동안 일본어 공부를 했습니다.
            키미 를 君 라고 쓴다는것도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첫번쨋 달이었을 때였지요. 지금도 느끼는거지만,
            일본어 공부는 꾸준히 열심히 오래하는게 중요합니다. 속독연습을 위해 저는 소설 원서를 읽었습니다.
            가로로 된 소설을 읽는게 효과적이지만 (문제는 모두 가로로 나오니까요)
            저는 세로로 된 소설을 읽었습니다..; (라이트노벨에 관심이 있어서 등굣길에 틈틈히 읽었습니다.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지 3개월되는 달부터 등굣길(매일매일 15분정도) 때마다 읽었습니다.
               성과가 있었습니다. 겨우 2권정도를 읽었는데 읽기속도가 확실히 향상되었습니다.
            한자가 어렵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일본의 한자는 간체자입니다.
              나라 국 (國) 을, 国, 배울 학 (學) 을, 学 등으로 줄여씁니다. 이걸 간체자라고 하지요.
              부수의 공통된 부분을 찾는 등, 방식을 알면 모르던 한자도 찍어맞출 수 있게 됩니다.
              정부(政府/세이후)、개정(改正/카이세이) 등, '정'의 공통부수는 바를 正 입니다.
              '정' 은 보통 세이, 테이, 죠- 등으로 읽힙니다... 뭐, 방식만 알면 쉬운편이지요..
              머리가 지극히 나쁜 저도 어느정도 찍어맞출 수 있는 정도이니, 얼마나 쉬운지 아시겠지요?



일본어 특기자 준비중이신 여러분.. 힘드시죠;;
저는 워낙 단기간에 공부해야했기에 학교 수업시간에도 일본어에 전념해야 했습니다. 선생님들로부터 미움도 샀던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불리할 뿐더러 위험한 길이지요.. 특기자란..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일본어 특기자가 아니더라도 일본어 잘하는사람은 정말 널리고 널렸습니다. (배워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어와 비슷한 일본어는 외국어라고 치기엔 너무 쉽습니다.)
영어는 초등학교때부터 배워도 좀처럼 늘지 않는데, 일본어는 그냥 순식간입니다.



아... 정말 오랫만에 긴글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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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승호/